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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꿈꾸는 다락방2(실천편, R=VD)-이지성

by 타로리더 2022. 2. 9.

R(relization 실현)=vivid(생생한) dream(꿈)

 

'꿈'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은 복잡하다

일생일대의 큰 목표를 가져야 할 것 같고 원대하고 거대하며 누구나 들었을 때 '와 대단하다'라는 것을 말해야 될 듯한 단어 '꿈'

어쩌면 이런 무겁고 귀중한 느낌 때문에 꿈을 정하거나 생각하는 것이 어렵게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이지성 작가는 '바람(wish)'을 '꿈'으로 만들어라고 한다

우리 마음속에 바람은 수시로 찾아온다

좋은 집을 봤을 때 '아, 나도 저런 집에서 살고 싶다'라든가 유명인을 봤을 때 '아 나도 저렇게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바람(wish)은 정말 바람(wind)이기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다

이 바람을 붙잡고 이미 이룬 것처럼 나의 모습을 상상하고 그것을 마음 깊은 곳에 저장하면 이제 당신의 '꿈'을 만든 것이라고 한다

'꿈'이 주는 언어적 색채, 아님 어릴 때부터 습관적으로 해오던 입버릇 때문인지 우리는 누군가 '꿈'을 물으면 꼭 하나만 얘기해야 할 듯한 강박관념을 가진다

그러니 '꿈'에 대해 이야기라도 할라치면 말문이 턱 막힌다

하지만 '바람'을 수십, 수백 가지를 가지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한다

'꿈'도 '바람'처럼 생각해보자 꼭 꿈이 하나일 필요도 없고 꿈은 하나만 이루어진다는 정설도 없다

'바람'은 사라지지만 '꿈'은 이루어진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계발서를 읽고 심상화를 하거나 시각화 를 하며 자신의 꿈을 이루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거대한 덩어리인 꿈을 이제 막 심상화와 시각화를 시작하는 초보자가 생생하게 상상하는 것은 어렵다

아마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생생한 시각화는커녕 단 한 장면도 집중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꿈을 작은 조각 단위인 바람으로 나눈다면? 

그것들을 하나하나 시각화하면 당신이 바라는 꿈은 이루어질 것이다

 

자 이제 앞서 꿈꾸는 다락방에서 이야기했던 중요한 그 무엇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정말 생생한 꿈 꾸기만으로 원하는 성공, 바라는 인생이 현실로 나타날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이것이다

(P57) 인간이 무언가를 이루려면 물리적인 에너지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에너지도 필요하다 

물리적인 에너지는 노력이고 정신적인 에너지는 간절한 '믿음'이다

꿈꾸는 다락방 2의 핵심 내용을 꼽으라고 하면 아마 이 부분이 될 것이다

많은 자기 계발서들은 정신적인 에너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것만으로도 원하는 현실을 창조 하고 원하는 성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진실로 그렇게 믿는가?

아닐 것이다 분명 믿음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리라고 믿고 싶은 것이다 마음 한편에 석연치않은 부분을 덮어두고 말이다

그럼 자기 계발서들은 왜 노력은 강조하지 않고 믿음만 강조하는 걸까?

본인의 생각을 말하자면

첫째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원하는 것을 이루고 싶어 한다 노력이 꼭 필요하다는 것은 나도 알고 당신도 알지만 노력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도 잘 안다 그래서 힘든 이야기는 빼고 독자가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만 하는 것이다 

둘째 노력은 무언가를 성취하는데 기본이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해서 이 부분을 빼는 것이다

노력 없이 어떤 행위나 실천 없이 오로지 생각만으로 무언가를 얻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만약 있다면 그 사람은 공상가이거나 망상가일지도 모르겠다

노력 없는 믿음은 공허한 믿음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누구나 다 꿈을 위해 노력하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인내하고 견딘다

하지만 노력한다고 해서 누구나 다 성공하지는 않는다

더군다나 살다 보면 '노력'만으로는 안된다는 한계에 부딪힐 때도 종종 있다

또한 끊임없이 노력을 해도 때때로 그 방향을 잃어버려 헛수고를 하는 경우도 많다

왜 똑같이 노력을 해도 누구는 성공을 하고 누구는 노력의 대가를 받지 못해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걸까?

도대체 어디에서 차이가 나는 걸까?

일본의 경제학자 츠카모토 키요시의 <세계 브랜드를 만드는 한국 기업의 힘>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자

(P106) 삼성전자 엔지니어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자사의 목표를 명확하게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그것도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잘라 말한다 '반드시 몇 년 안에 세계 몇 위가 되겠다'라고 확실하게 언급한다

삼성 전 회장 이건희 연구가 홍하상 씨에 의하면 이건희 회장은 자신의 집무실에도 잘 나오지 않고 한남동의 승지원에서 업무를 본다고 한다 야행성 체질이어서 주로 밤에 일을 하는데 일을 한다라기보다는 몇 시간이고 꼼짝 않고 생각에 잠긴다고 한다 그의 집 창가에 앉아 하루 종일 생각한다 승지원에서도 비행기 안에서도 그는 석고상처럼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이건이 전 회장은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소인배의 생각으로 그 생각의 끄트머리도 따라갈 수 없다고 여겨지지만 감히 짐작해보자면 앞으로 삼성을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삼성의 미래 모습은 어떻게 되어야 할지를 생각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 미래의 모습을 위해 비전보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계획을 고민하셨으리라

그리고 삼성의 미래와 목표에 대한 확신 이서면 전 직원 앞에서 이렇게 공포했다

'삼정 전자가 자랑하는 목표 경영은 반드시 몇 년 안에 세계 몇 위가 된다'

그렇게 공표함으로써 본인뿐만 아니라 임직원 이하 모든 직원까지 확실한 믿음과 미래를 심어줬을 것이다

이건희 전 회장 본인부터 계획과 실행에 앞서 R=VD를 한 것이다

 

오로지 한 개인의 노력만으로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노력에 버금가는 그 무엇이 필요하다

그것이 운이든 하늘의 때이든 귀인의 도움이든 분명한 것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안된다는 것이다

노력과 더불어 꼭 필요한 그것 R=VD 생생하게 꿈꿔라

자신의 성공한 미래에 대한 믿음을 가져라 그리고 확신해라 

상상하고 기쁘게 받아들여라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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